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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방송인 최동석의 전 아내 박지윤에 대한 성폭행 의혹 경찰 수사가 불입건으로 마무리됐다.
이후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여성청소년과 담당 팀장과 통화 내용을 공개했다.
경찰 관계자는 "박지윤 본인이 필요하다면 수사기관에 재차 신고하겠다는 취지로 답했다"며 "저희는 진술받지 않으면 구체적인 피해 상황들을 모르기 때문에 불입건 결정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최동석은 KBS 30기 입사 동기인 박지윤과 2009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지난해 10월 이혼 소식을 전했다.
이혼 소송 중인 박지윤과 최동석은 쌍방 상간 소송까지 진행해 세간을 들썩이게 했다. 최근에는 박지윤과 갈등 속 나눈 사적인 대화도 공개되면서 의처증 의혹, 부부 간 성폭행 의혹 등도 제기됐다. 이 여파로 최동석은 '나는 혼자다'에서 하차했고 경찰은 부부간 성폭행 의혹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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