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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개그맨 김경식이 우연히 '부동산 거물'이 될 수 있었던 인생의 계기를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김경식은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경제적 책임감을 느끼며 저축을 시작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틴틴파이브로 열심히 활동했는데 통장에 200만 원밖에 없더라. 나 자신이 너무 부끄러웠다"며 동엽의 조언을 듣고 경제 관념을 바로잡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후 김경식이 무심코 계약한 아파트가 다름 아닌 국내 최초 주상복합 단지인 타워팰리스였다는 사실이 밝혀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신동엽은 "당시 타워팰리스는 미분양이라 계약을 말리기도 했지만 결국 좋은 가격에 매도하게 되어 다행"이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경식은 "그때 우리 집도 필요하고 어머니도 새 집을 원하셔서 계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