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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왕궁 부부'의 아내가 숨 돌릴 틈 없이 바쁜 하루를 보내며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아내는 새벽부터 일어나 6남매를 챙기고 치매를 앓고 있는 시어머니를 간호하며 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또한 남편 몰래 아르바이트까지 시작했는데, 남편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카드 사용을 차단하는 등 경제적 통제를 하는 탓에 자녀들에게 용돈을 조금이라도 더 주고 싶어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었다고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오은영 박사는 "남편은 왕도 아니고 조선시대도 아니니 그 표현은 오늘부로 지운다"며 남편의 태도를 따뜻하게 바로잡았다. 또한 아내에게는 "힘들면 힘들다고 남편에게 솔직하게 표현해야 한다"며 용기를 북돋웠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