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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또 한번 K팝신의 지갗동을 예고했다.
SM은 자타공인 유구한 역사를 간직한 '아이돌 왕국'이다. 1세대부터 5세대까지 각 세대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를 배출해내며 '핑크 블러드'의 순수 혈통을 지켜왔다. 특히 걸그룹에 있어서는 '흥행 불패' 신화를 써왔다. 1세대 S.E.S, 2세대 소녀시대, 3세대 레드벨벳, 4세대 에스파까지. 뚜렷한 음악색과 콘셉트, 그룹 정체성과 세계관을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K팝을 대표하는 명품 걸그룹을 만들어왔다. 그만큼 SM이 5년이란 기다림 끝에 내보내는 새로운 걸그룹 또한 '5세대의 간판'이 될 것이란 기대를 모은다.
실제 네티즌들은 벌써 SM의 새 걸그룹의 정체를 궁금해하며 추리에 나섰다. 최근 레트로 혹은 뉴트로 열풍이 불고 있는 만큼, 초기 걸그룹의 순수한 소녀미를 간직한 다인원 그룹으로 '제2의 소녀시대'가 될 것이라는 설부터 오랜 시간 SM 연습생으로 있었던 '댄스신동' 나하은이나 배우 박상민의 딸 박소윤이 데뷔 멤버로 발탁됐을지를 궁금해 하고 있다. 이제까지 공개된 SM 연습생들을 언급하며 '최애 조합'을 찾는 이들도 많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