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개그맨 정준하가 운영하던 카페를 2년 만에 폐업했다고 고백했다.
4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에 정지선 셰프가 출연해 절친인 정준하와 여경래 셰프, 가수 별을 초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정준하는 "가장 많이 낸 월세가 5100만 원이었다"며 당시 어려웠던 상황을 전했다. 올림픽공원 안에서 카페를 운영하며 첫 달 매출이 2억 원을 넘는 등 순조로운 출발을 했지만 우면산 산사태와 40일 이상 이어진 장마로 공원이 한산해지며 매출이 급감했다. 그는 "주말 매출이 2000만 원에 달했지만 장마 때는 하루에 100만 원밖에 안 됐다. 여름에 벌어둔 것을 겨울에 다 까먹어 결국 2년 만에 본전만 건지고 문을 닫았다"고 덧붙였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