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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배우 오영수의 항소심 2차 공판이 오늘(29일) 열린다.
오영수 측 변호인은 앞서 진행된 항소심 첫 공판에서 "작품에서 줄줄이 하차하는 등 사회적 심판을 받았다. 초범이고 추행 정도가 중하지 않다"면서 항소 이유를 설명했다.
오영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을 통해 오일남을 연기하며 이름을 알렸다. 제7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한국 배우 최초로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이후 작품 출연도 예정돼 있었지만 강제 추행 혐의로 재판을 받으며 활동을 중단했으며 심지어는 그의 하차로 인해 작품을 재촬영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