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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김병만이 체육관에서 숙식을 해결했던 힘들었던 시간을 떠올렸다.
김병만은 "우리 집이 제일 허름했다. '빚 언제 갚을거냐'는 말을 많이 듣고 살았다. 그래서 소극적일 수 밖에 없다"며 "당시 빚이 1억 2천만원이었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집안을 일으키고 싶어 서울행을 선택한 김병만은 '개그맨으로 성공하면 집안 빚을 다 갚을 수 있겠지?'라는 생각에 시작하게 됐다고.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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