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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영원한 '일용 엄마' 고(故) 김수미가 영면에 들었다.
그동안 방송을 통해 고 김수미와 모녀 사이 못지 않게 다정한 고부사이를 과시했던 며느리 서효림은 운구가 시작되자 아쉬움에 "엄마 가지마"라며 절규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그는 "엄마 너무 고생만 하다 가서 어떡해"라고 통곡해 보는 이들까지 눈시울을 적시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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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수미는 인기리에 방송 중인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 출연하며 꾸준히 활동을 이어왔다. 다만 최근 건강상 이유로 활동을 잠시 중단하며 컨디션 조절에 나섰지만 건강을 회복하지 못하고 사망했다. 고인의 유작은 내년 초 개봉을 준비 중인 영화 '귀신경찰'(김영준 감독)이 될 예정이다.
고 김수미의 장례식장에는 신현준, 유재석, 조인성, 최지우, 염정아, 박은수, 유동근, 전인화, 황신혜, 최수종, 최명길, 강남, 이상화, 김형준, 이연복, 최현석 등이 찾아와 조문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