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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마왕' 신해철이 세상을 떠난지 오늘(27일) 10년이 됐다.
올해 고 신해철의 10주기를 맞아 신해철 트리뷰트 콘서트 '마왕 10th : 고스트 스테이지' 가 개최된다. 26일과 27일 오후 5시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되며, 양일간 공연장 내부에서는 신해철이 세상에 남긴 것들을 함께 볼 수 있는 특별 전시회 '마왕의 아지트'가 함께 열린다.
이번 공연은 고 신해철의 10주기를 기념해 동료 뮤지션들이 마음을 모아 준비한 공연으로, N.EX.T(김영석·김세황·이수용)와 고유진, 홍경민, 김동완, 싸이, 김범수, 예성(슈퍼주니어), 솔라(마마무)와 밴드 넬(NELL), 해리빅버튼, 전인권밴드의 스페셜 스테이지와 이승환, 국카스텐, 에피톤 프로젝트,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무대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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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고 신해철의 사인은 의료사고 의혹으로 불거졌고, 유족들은 K원장을 상대로 의료과실치사 소송을 냈다. 고 신해철의 수술을 집도했던 K원장은 2016년 11월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 1심 선고에서 금고 10개월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유족 및 검찰 측이 판결에 불복해 항소를 진행했고, 2심에서는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이후 대법원이 2심 판단에 손을 들어주면서, K원장은 징역 1년을 선고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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