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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고(故) 신해철이 세상을 떠난 지 어느덧 10년이 흘렀다.
이번 콘서트는 N.EX.T 멤버들을 비롯해 홍경민, 고유진, 김동완, 전인권밴드, 이승환 등 여러 뮤지션들이 참여해 고인을 추모했다. 26일에는 싸이, 김범수, 예성(슈퍼주니어), 솔라(마마무)와 밴드 넬, 해리빅버튼이 무대에 올랐으며, 27일에는 국카스텐, 에피톤 프로젝트,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가 참여했다.
특히 최근 군 복무를 마친 방탄소년단 제이홉은 존경과 애도의 마음을 담은 영상 편지를 보내며 신해철을 향한 같한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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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원은 아버지를 잃었던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어릴 때는 죽음이 뭔지 몰라서 울지 않았다. 시간이 지나면서 아빠가 어떤 사람이었는지 궁금해졌고 아빠를 인터넷에서 찾아보면서 알아가야 하는 게 억울했다"라고 전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