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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고(故) 김수미의 발인식이 27일 엄수된다.
아들인 정명호 나팔꽃 F&B 이사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어머니이자 국민들의 큰 사랑을 받으신 배우 김수미님께서 고혈당 쇼크로 오늘 오전 7시 30분 세상을 떠나셨다"라고 전했다.
이어 "김수미 배우는 드라마 전원일기의 '일용 엄니'부터 연극 친정엄마까지 모두의 어머니로 웃고 울며 살아오셨다. 그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가족들도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며 살아가겠다"라며 감사 인사를 남겼다.
최근까지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온 그는 뮤지컬 친정엄마의 주인공 봉란 역으로 무대에 섰으며, tvN STORY의 회장님네 사람들과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하며 시청자들과 소통해왔다.
김수미의 마지막을 함께한 가족과 팬들의 애도 속에 고인은 영원한 안식에 든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