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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김수미가 오늘(27일) 영면에 든다.
비공개로 진행된 장례식에는 방송인 유재석, 배우 신현준, 염정아, 박은수, 조인성, 유동근 전인화 부부, 최수종, 박은수, 가수 강남·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상화 부부, 그룹 'SS501' 김형준 등 수많은 동료 연예인들이 조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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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은 지난 5월, 7월 피로 누적으로 병원에 입원해 활동을 잠정 중단한 바 있다. 연극 '친정엄마', tvN '회장님네 사람들',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등 연극, 예능 출연으로 바쁜 나날을 보낸 김수미는 컨디션 이상을 느끼고 휴식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진단을 받아 병원 치료를 받으며 컨디션을 회복할 계획이라 밝혔다. 이후 지난달 8일 김수미는 한 홈쇼핑 방송에 출연했지만, 다소 부은 모습과 어눌한 말투가 포착돼 네티즌들의 걱정을 샀다.
또한 김수미는 14년간 출연한 연극 '친정엄마' 출연료 미지급 문제로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린 것으로 전해졌다. 제작사가 표절 시비에 휘말리며 지난해부터 출연료를 받지 못해 소송을 준비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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