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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안은진과 덱스가 예능 프로그램 출연 후 주변 반응을 전했다.
그러자 덱스는 "지인이 대뜸 연락와서 '야! 너 안은진이랑 사귀지' 라고 했다"고 밝혔고, 안은진 역시 "나도 그 질문 많이 받았다"고 공감했다.
덱스는 "안 사귀는데요"라고 했다면서도 "그걸로 좀 더 재미를 봤어야 했나?"라고 입을 모아 웃음을 안겼다. 안은진은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덱스야"라고 장난을 쳤고, "어떻게 지금부터 해봐?"라는 덱스의 말에 안은진이 눈을 '찡긋' 애교를 부려 웃음을 더했다.
안은진도 "난 이번에 확실히 남자 동생들이 편하다고 느꼈다"면서 "나도 자랄 때 오빠가 없었어서 중고등학교 때까지 '오빠'라고 해본 적이 없어서 너무 오그라들었다. '오빠' 하면 애교부리는 것 같았다"고 밝혔고, 덱스도 공감하며 "
나한테 '누님'인거랑 비슷하다. 이제는 누나하는게 좀 편해졌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덱스는 지난 9월 모터사이클 주행을 연습하다 넘어지는 사고를 당한 비하인드와 함께 '언니네 산지직송' 누나들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덱스는 "촬영이 끝나고 나서 일상생활에서도 너무 서포트를 많이 받다 보니까"라며 "(최근) 사고났을 때 난리가 났다"고 운을 뗐다. 그는 "당시 머리부터 발끝까지 훑어야 하는데 어디 가서 뭐를 해야 하는지 모르겠더라. 생각나는 게 누나들밖에 없었다"라면서 "연락을 했더니 엄청난 피드백과 난리가 났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염정아의 남편이 원장으로 있는) 원장님 병원에서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싹 훑었는데 병원비를 한 푼도 안 받으셨다. 나는 내겠다 실랑이를 하다가 결국 사진 찍고 사인 해드렸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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