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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김종민이 11세 연하 여자친구 어머니에게 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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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세윤은 "타이밍 적으로 신랑 수업할 때냐"라고 놀렸고, 김종민은 "원래 연애를 오픈하지 않는데 주변에서 연애를 오픈을 그렇게 해 준다"라면서 멋쩍어 했다.
이어 VCR을 통해 김원효와 장모님의 알콩달콩한 모습이 공개됐다. 사위가 아닌 아들처럼 싹싹한 김원효의 모습에 패널들은 감탄과 칭찬을 이어갔다.
이에 패널들은 "그래도 한 번 해보라"며 김종민에게 영상편지를 써보라며 부축였다.
김종민은 쑥스러워 하면서도 "미래의 장모님, 사랑해요"라며 손하트를 그려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를 본 심진화는 김종민에게 '여자친구에게 애정 표현을 많이 하는 편이냐'고 물었고, 김종민은 "처음에는 사실 못했다. '사랑하는데 왜 사랑한다고 하자?' 싶더라"며 "하지만 요즘엔 많이 하고 있다. 아무때나, 느닷없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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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들은 이승철은 "그런 느낌은 처음이었냐"라고 물었고, 결혼 선배들은 솔직해도 너무 솔직한 김종민에게 "제발 거짓말이라도 (첫눈에 반했다고) 해"라고 조언했다. 결국 김종민은 "난생처음이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