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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종교시설에 몰두해 빚까지 진 사연자가 '물어보살'을 찾았다.
사연자는 물류센터에서 일하며 한 달에 250만 원 정도를 받았지만, 당시 모아놓은 돈은 종교의 헌금으로 쓰며 수천만 원의 빚이 생겼다고. 서장훈은 어느 정도의 빚이 있냐고 묻자 사연자는 "2,500만 원 정도의 빚이 남아있다"라고 말한다.
하지만 어머니는 충분한 재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사연자를 도와주지 않아 서운하다고.
이에 이수근은 "어머니가 빚진 게 아니지 않느냐"라고 되묻자 "그래도 딸인데 도와줄 수 있지 않느냐"고 대답한다.
결국, 서장훈은 어머니도 이유가 있으셨을 것이라며, 스스로 만든 빚은 스스로 갚는 경험도 필요하다며 어머니를 이해하라고 설득시킨다.
이외에도 부모님을 가스라이팅한 사기꾼 때문에 집안이 빚더미에 앉은 사연자의 이야기와 이혼 한 지 7년차 새로운 사랑을 시작해도 될지 고민이라는 사연자의 이야기가 담긴 '무엇이든 물어보살' 288회는 오늘(21일) 밤 8시 30분에서 확인할 수 있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