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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개그맨 조세호(42)가 9세 연하의 신부와 결혼식을 올렸다.
배우 박신혜는 조세호의 까치발 장면을 클로즈업해 SNS에 올리며 "세호 오빠 결혼 축하해요"라고 적었고, 가수 효민은 "세상에서 제일 귀여운 신랑"이라며 조세호를 응원했다.
이날 결혼식은 개그맨 전유성이 주례를, 절친 남창희가 사회를 맡아 진행됐다. 축가는 김범수, 태양, 거미가 불렀고 배우 이동욱이 축사를 맡아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결혼식을 마친 조세호는 자신의 SNS에 감사 인사를 남기며 "이미 결혼 소식을 알고 있는 분들도 많았다"며 "많은 분들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잘 마무리했다. 서로 아끼고 의지하며 보내준 축복을 안고 행복하게 살겠다. 신혼여행도 잘 다녀오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세호는 2001년 SBS 공채 6기 개그맨으로 데뷔해 오랫동안 예명 '양배추'로 활동했다가 2011년부터 본명으로 전환했다. 현재 tvN의 '유 퀴즈 온 더 블럭', KBS 2TV '1박 2일' 시즌4, JTBC '극한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