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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국감장에서도 질타 받았는데..
탁재훈은 "이분이 얼마전까지 미국에 있다가 어렵게 모셨다"며 "종종 왔다갔다 하는지 바쁘신 분"이라고 소개했다.
BJ 과즙세연은 "방금 미국에서 왔다. 여기 다시 너무 출연하고 싶었다"며 지난번 출연 때 3백만 이상의 조회수를 찍은 것을 뿌듯해했다.
신규진은 "거기가 비틀즈 횡단보도만큼 유명해졌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과즙세연은 "사실 언니랑 전날에 같은 횡단보도를 갔을 때도 찍혔다. 거기서 상주하시면서 계속 찍으시더라. 친언니가 둘인데 언니들 예쁘다"고 말했다.
과즙세연은 "노빠꾸에 출연해 인기가 예열이 됐는데 횡단보도 사진 때문에 엑셀을 밟았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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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진은 당시 사진을 공개하며 "이분이신가요?"라고 방시혁 의장과 나란히 걷고 있는 과즙세연의 모습을 공개하면서 "일할 때 말고는 굉장히 옷을 보수적으로 입는다고 했는데 신문지 두 조각을 붙인 줄 알았다"고 말했다.
과즙세연은 방시혁 의장과의 만남에 대해 "우연히 어떻게 이분을 만나냐. 약속을 하고 만난 것"이라며 "예약이 어렵다는 NOBU 식당에 이 분과 동행해야지 예약이 된다고 해서 같이 간 것이다. 밥은 같이 먹지 않았다. 밥을 같이 먹을만큼 (친한) 사이는 아니어서 예약을 해주시고 음식 소개만 해주시고 가셨다"고 말했다.
탁재훈은 "이 분이 가이드를 해주신다고 들었다. 그분에게 예약 해달라고 하면되나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과즙세연은 "그때 미국에서 완전 처음 뵈었다. 그 사진 공개 이후 해명 영상에서 댓글을 막은 이유는 원래 제 채널을 보시던 분들과 논란이 되서 댓글을 다시는 분들이 섞여 버리면 대댓글로 애기가 많이 나오는게 보기 싫어서 막았다"고 했다.
탁재훈은 "여기 댓글은 못막을텐데...지금 목숨 걸고 하는거냐? 저희 평생 책임지실수 있느냐"고 물었다. 과즙세연은 개그우먼 이수지가 '육즙수지'로 패러디 한 것에 대해서 "보고 감탄했다. 따라해 준 자체가 살면서 겪어보지 못할 영광이다"라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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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BJ과즙세연과 방시혁 의장이 걷는 횡단보도 사진은 지난 15일 오후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도 등장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박홍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감에 증인으로 출석한 김주영 어도어 대표 겸 하이브 최고인사책임자를 향해 "오늘 사회적 물의 일으킨 하이브의 방시혁 의장은 이 국감장에 없다"라며 미국 체류로 국감 출석이 불발된 방 의장을 언급했다. 박 의원은 "(방 의장은) 미국에서 시시덕거릴 게 아니라 최근 계속해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는 장본인으로서 사안의 심각성을 빨리 깨달아야 한다"고 말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