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한유라의 채널 '한작가'에는 '쇼윈도(?)아빠 서서히 본색나왔던 우리의 카우아이 여행'이라는 영상이 공개됐다.
정형돈은 카메라를 보며 "지금은 호놀룰루 오아후 섬을 떠나 카우아이섬으로 간다. 저도 처음 가는 거다"라고 말했다. 한유라는 "가족 네 명 다 처음이다"라고 말을 얹었고 정형돈은 "그러니까 얘기하잖아. 아 좀 가만히 계세요"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정형돈은 "우리 가족 모두 처음으로 가보는 카우아이 섬. 보트 투어도 할 거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딸이 장난을 치자 "그만 누르십시오!"라며 자제시켰고 한유라는 "이거 카메라에 다 찍혔어. 아빠 화내는 거 다 찍었어. 여보 이미지 메이킹 열심히 했는데"라며 폭소했고 정형돈은 갑자기 "이거 안 주워?"라며 화내는 척 상황극에 몰입하다, 이내 두 딸에게 뽀뽀를 했다. "다시 세탁해 보는 이미지"라는 자막이 떠 폭소를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