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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유희관, 이대은, 니퍼트가 선배 이대호의 경고도 무시한다.
악천후 속에서도 일꾼들은 조개와 소라 등 작은 수확을 거둬들이며 작업을 이어간다. 하지만 메인 재료가 될 해산물은 잡지 못한 상황. 급기야 전복을 겨우 잡고도 금어기 때문에 놓아줘야 하는 허탈한 순간을 맞는다.
점점 심해지는 폭우 속에서 0.5성급 무인도 오픈 이래 최악의 기상 악화가 펼쳐진다. 갑자기 사방이 깜깜해지고, 물속도 잘 보이지 않자 머구리들은 비상 장비까지 꺼내어 사용해야 하는 위급함에 직면한다.
최악의 위기를 맞은 이대호와 야구부 일꾼들의 해루질을 확인할 수 있는 MBC '푹 쉬면 다행이야'는 14일 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