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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아일릿이 컴백을 앞두고 '뉴진스 대전'에 등판했다.
뉴진스는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라고 익명 폭로를 했지만, 이미 온라인 커뮤니티상에서는 아일릿을 특정해 여러가지 이야기가 퍼져나가고 있었다. 이에 빌리프랩이 직접 실명을 걸고 입장을 밝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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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프랩은 뉴진스 멤버와 어도어 레이블 차원의 사과를 요구했지만 답변을 듣지 못했다며 앞으로 이 문제가 빌리프랩이나 아티스트, 구성원의 명예를 훼손하고 업무를 방해할 경우 취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강구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미 아일릿은 민 전 대표가 뉴진스를 표절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데뷔와 동시에 홍역을 치른 바 있다. 그런데 21일 미니 2집 '아윌 라이크 유' 컴백을 앞두고 또 한번 뉴진스 무시 논란에 휘말리면서 불필요한 구설에 오르게 됐다. 결국 직접 폭로에 대한 실명을 밝히는 이례적인 선택을 하게 됐다. 아일릿과 빌리프랩의 결단이 독이 될지 득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