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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1박 2일' 멤버들의 매너 테스트가 역풍을 맞은 가운데, 결국 영상은 삭제처리됐다.
해당 미션에서 김종민은 무거운 수박을 들어줄 생각은 않고 "수박 누구거냐"고 물었으고, 딘딘은 오히려 작가를 앞서가 제작진으로부터 야유를 들었다.
또 유선호는 작가의 무거운 짐을 보고는 "안 무겁냐. 지금 들어주기엔 너무 늦었겠죠?"라면서 결국 짐을 들어주지 않았고, 조세호는 짐에는 관심도 보이지 않은 채 휴대폰만 했다.
하지만 문세윤은 작가 손에 들려있는 짐을 발견 후 "이 무거운 걸 어디까지 들고 가냐"라고 힘을 보탰다. 김종민은 "먹으려고 한거다. 훔치려고 한거다"고 했지만, 제작진은 문세윤에 박수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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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운 짐을 든 제작직을 무시한 출연자들의 모습에 '인성논란'이 불거진 것.
부정적인 여론이 계속되자, 이를 의식한 듯 제작진은 결국 해당 클립 영상을 삭제하며 '스불재(스스로 불러온 재앙)' 엔딩을 맞았다.
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