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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대한민국 레전드 축구 스타들과 일반인 동호회 팀이 '풋살 대결'을 펼치는 KBS의 신개념 스포츠 예능 '뽈룬티어(Ball+Volunteer)'가 11일(금) 오전 8시 베일을 벗는다.
월드컵 4강신화의 주역 '원조 태극전사' 이영표가 주장을 맡은 '뽈룬티어' 팀의 선수는 현영민, 김영광, 정대세 등 한국 남자축구의 '네임드' 스타들이다. '뽈룬티어' 팀은 '축구 레전드'들로 구성된 만큼 '핸디캡 카드'를 적용받는 점이 눈에 띈다. '선수 1명 퇴장', '포지션 변경', '음소거 유지' 등 흥미로운 핸디캡들은 예능의 재미를 극대화시킬 예정이다.
한편, 축구경력 도합 177년에 육박하는 뽈룬티어 팀은 첫 경기에서 그라운드에 나서자마자 반칙을 저질러 상대에게 프리킥을 내줬다. 산전수전 다 겪은 레전드 선수들을 당황하게 만든 '프리킥사건'의 전말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뽈룬티어' 제작진은 "축구 레전드들이 빠르고 화려한 기술을 선보이는 풋살 경기에 적응해나가는 모습과 오랜 시간을 알아온 관계에서 나오는 거침없고 유쾌한 입담에 주목해 달라"며, "경기에서도 예상 못한 '뜻밖의 결과'가 나오고 있는 만큼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예측불허 승부를 예고했다.
축구공을 통해 사회적 기여를 꿈꾸는 태극전사들의 이야기 '뽈룬티어'는 10월 11일(금) 오전 8시 첫 공개 후, 매주 금요일 저녁 6시 KBS 스포츠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