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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전(前) 농구 선수 우지원이 이혼 5년 만에 '이제 혼자다'를 통해 싱글 라이프를 최초 공개한다.
이와 관련해 '이제 혼자다' 제작진은 "이혼 기사를 접한 후 빠르게 연락해, 정말 집요하게 설득하고 또 설득해서 섭외하게 됐다"고 강조하며 "자극적이지 않고 진정성이 담긴, 있는 그대로의 인생 2막을 보여주겠다는 우지원과의 약속을 꼭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우지원 섭외 비하인드와 함께 프로그램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현재 우지원의 부친과 여동생은 제주도에 거주 중인 상태. 그는 "형까지 삼 남매가 제주도에 모두 모여 가족 모임을 갖고 싶다"는 소박한 바람을 내비쳤다. 또한, 미국에서 대학을 다니는 큰 딸을 떠올리며 "코로나 시국으로 입학식에 참석하지 못해 내심 아쉬웠다. 내년 졸업식에 참석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며 딸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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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2014년 가정폭력 해프닝으로 우지원이 입건됐으나, 아내가 처벌불원서를 제출해 불기소 됐다. 당시 우지원은 "아내의 권유로 같이 술을 마시게 됐고, 술을 마시던 중 아내가 지속적으로 자극적인 언어를 사용해 첫째 딸아이가 '엄마 그만 좀 해'라고 말했는데 아내의 말투와 행동이 이어지자 그만 제가 참다못해 선풍기를 바닥에 던지는 상황이 발생했다"면서 아내의 신고로 경찰서까지 가게됐으며, 술에 취한 상태라 판닥력이 흐려졌음을 밝혔다. 하지만 결국 2019년 두 사람은 협의 이혼 했다.
한편, TV CHOSUN 관찰 예능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는 다시 혼자가 된 사람들이 세상에 적응하며 행복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아낸 리얼 관찰 예능으로 그들의 진솔한 삶 속에서 펼쳐지는 회복과 성장의 인생 2막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낸다. 오는 10월 8일(화) 밤 10시 정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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