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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개그맨 박성광의 아내 이솔이가 이사 스트레스를 호소했다.
이솔이는 "저는 일을 할 때에도 원리를 알아야 하고, 이유를 알아야 하고, 납득이 돼야 움직이는 스타일이고, 안돼도 되는 방법이 없는지, 엄-청 파고드는 성격인데, 그렇게 여러 대안들을 경우의 수를 생각하며 나열했을 때 늘 결정이 제일 어렵거든요"라 털어놓았다.
그는 "그럴 때마다 심플하게 정리해주는 남편..의 단순함? 좋게는 강단?추진력? 그럴 때 은근 든든하고..막 그래요. 이것도 J와 P의 차이 맞아요? 그렇다면 궁합이 매우 좋은 것 아니냐구요"라며 웃었다.
또 "그래서 저 혼자 늘 바쁜 기분이에요. (자의적) 주변에도 보면 꼭 저희처럼 반대끼리 만나던데.. 이러라고 그런가봅니다 하하. 무튼.. 이사는 밀렸어요.. 하..."라 한탄했다.
이솔이는 "이번에도 또 보관이사+호텔링 해야하는데.. 지난 번에 오빠의 고가의 옷 한뭉탱이 잃어버리고 보상 못받은 기억 때문에 벌써 예민합니다. 이번엔 박스에다가 다 숫자 써놓고 눈으로 확인할거예요. 기필코 분실이 없기를!! 나만의 이사팁.. 알려주면 착한 사람"이라 했다.
한편 박성광과 이솔이는 지난 2020년 8월 결혼했으며, 과거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서울 광진구 자양동에 위치한 고급 펜트하우스를 15억 1000만원에 매입했다. 두 사람이 매입한 펜트하우스는 20억대 초반으로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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