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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최동석과 박지윤이 혼인 생활 파탄의 이유가 서로의 외도라고 주장, '쌍방 상간 소송'을 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그러나 최동석은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자신의 계정을 통해 직접 "제 지인이 박지윤 씨로부터 소송을 당한 것은 맞다. 하지만 박지윤 씨와 결혼생활 중 위법한 일은 절대 없었으며 사실무근으로 인한 명예훼손에 대해서는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진실은 법정에서 밝히고 법원의 판단은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며 "확인되지 않은 사실로 인한 억측은 잠시 거둬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최동석 소속사 스토리앤플러스는 스포츠조선에 "최동석이 박지윤과 남성 B씨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법적으로 다투는 중이라 깊게 말씀 못 드리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 개인사로 심려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다.
박지윤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는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해당 소송은 제주지방법원 가사 2단독(송주희 부장판사)가 담당하며 오는 10월 29일 2차 변론기일을 진행한다.
한편 최동석과 박지윤은 지난 2009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지난해 10월 이혼 소식을 전했다. 현재 두 사람은 양육권 문제 등으로 갈등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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