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채널S '다시갈지도'가 '외사친 추천 여행 2탄' 특집을 꾸미는 가운데 '아내 껌딱지' 정겨운이 신혼여행 중 현지인에 기습 뽀뽀 당한 사연을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2024 케이블TV방송대상'에서 PP 문화예술부문 작품상을 수상하며 원탑 여행 예능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한 채널S 오리지널 예능프로그램 '다시갈지도'가 오는 3일(목) 저녁 9시 20분에 128회를 방송한다. 이날 방송은 '외사친(외국인 사람 친구) 추천 여행 2탄' 특집으로, 김신영이 여행 크리에이터 꽃언니&외사친 리오와 '잘생긴 연하남의 초대 이탈리아 밀라노'를, 이석훈이 오다마&외사친 하루와 '지금 썸 타러 갑니다 일본 교토'를, '큰별쌤' 최태성이 두이&외사친 마리나와 '핫걸과의 짜릿한 파티 스페인'을 주제로 패키지 여행 배틀을 벌인다. 이와 함께 승부를 가릴 여행 친구로 배우 정겨운이 함께 한다.
정겨운은 달달해야 할 신혼여행이 악몽으로 변한 일화를 고백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는다. "여행은 무조건 아내랑 단 둘이 다닌다"라며 꿀 떨어지는 부부 사이를 자랑하던 정겨운은 랜선 여행지 이탈리아의 등장에 부부싸움이 날 뻔했던 반전 신혼여행 일화를 꺼내 놔 모두를 놀라게 한다. 정겨운은 "행사 중인 길거리에서 광대 분장 하신 분이 나에게 갑자기 뽀뽀를 하더라. 그러더니 자기가 뽀뽀 했으니까 돈을 달라고 화를 냈다"라며 생생한 당시 상황을 회상한다. 정겨운이 "아내가 왜 이렇게 바보같이 다녀서 이런 일을 겪냐며 혼냈다"라고 씁쓸했던 후일담까지 토로하자, 김신영은 "아내도 속상했던 거죠. 걱정도 되고"라며 포장에 나서 '웃픔'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이날 정겨운은 MC진과의 '엇박 케미'로 엉뚱한 웃음을 선사한다. 정겨운이 던지는 족족 MC진의 예상을 완전히 벗어난 멘트를 선보이며 '전문 예능인' 김신영마저 당황케 한 것. 때마침 일본 교토 여행 크리에이터 오다마가 외사친 하루와 삐그덕 거리는 티키타카로 애를 먹자, 김신영은 "마치 정겨운 씨와 우리 같다"라며 공감해 이석훈을 쓰러지게 한다는 전언이다. 하지만 어색한 것도 잠시, 정겨운과 MC진을 한 마음 한 뜻으로 감탄하게 만든 일본 교토의 '물의 도시'가 등장해 좌중을 압도한다고. 정겨운은 난생 처음 보는 일본의 숨은 '물의 도시'에 "순간 오스트리아 할슈타트인 줄 알았다"라고 감탄한다고 해 마을 내부는 어떨지 궁금증을 한껏 자극한다.
과연 '부부 여행 마니아' 정겨운의 여행 열정을 자극한 믿고 보는 현지인 픽 여행 코스는 어디일지 '다시갈지도'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가 수직 상승한다.
누워서 즐기는 랜선 세계 여행 채널S '다시갈지도' 128회는 오는 10월 3일(목) 저녁 9시 20분에 방송된다. 채널S는 SK브로드밴드 Btv에서는 1번, KT 지니TV에서는 44번, LG U+TV에서는 61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 또한, 시청자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넷플릭스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