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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데뷔 25주년을 맞은 가수 장윤정이 연일 해명으로 커리어에 오점을 남기고 있다.
이에 소속사 측은 "다수의 가수가 안무 등을 함께 소화해야 하는 무대에서는 상황에 따라 라이브 MR을 사용하는 때도 있다"며 "장윤정 또한 행사 진행 시 춤을 추며 관객들과의 호응을 끌어내기 위해 큰 볼륨의 도움이 필요해 댄스곡에 한해서 목소리가 반주에 깔린 음원을 틀고 라이브로 노래를 하고 있다. 간혹 컨디션이 좋지 못하거나 현장 음향 시스템이 완벽하지 않을 때 도움 받고 있는 게 사실"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음원을 틀고 입만 벙끗거리는 립싱크는 절대 하지 않았다"며 "일부 불편하셨을 분들께 사과의 말씀과 이해를 부탁 드리며, 무대를 더욱더 풍성하게 하려는 선택이었으니 앞으로도 너른 이해 부탁드린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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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장윤정은 콘서트 직전 "인정"이라는 글귀와 함께 심경을 전했다. 그는 "모든 문제의 이유는 나에게서 찾는다"라며 "트로트의 열풍이 식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공연 티켓 값이 문제의 이유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저 제 인기가 예전만 못해진 것이 분명한 이유입니다"라고 본인의 탓으로 돌렸다.
이어 "내일.. 오랜만에 하는 공연, 오늘 아침 일찍부터 설레는 마음으로 연습을 한번 더 하고 짐을 싸서 출발 할 채비를 마쳤습니다. 누군가에게는 감동과 울림, 추억으로 기억 될 무대 만들도록 언제나처럼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인원이 적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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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장윤정은 1999년 8월 20일 '강변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으며 데뷔해 현재도 바쁜 활동을 이어가며 트롯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4월 '트롯뮤직어워즈 2024'(TROT MUSIC AWARDS 2024, 이하 'TTMA 2024') 대상을 수상한 장윤정은 수상 후에도 공연으로 팬들과 만나고 후배들에게는 아낌없는 조언과 서포트를 해주는 '트롯 대모' 역할도 해내고 있다.
이밖에도 본업과 예능을 병행하며 활동 영역을 넓혀오고 있는 장윤정은 최근 종영한 K-STAR, LG헬로비전 '제철 요리해 주는 옆집 누나 시즌3'과 현재 방송 중인 ENA '내 아이의 사생활'에서 남편 도경완과 함께 MC를 맡아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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