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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이종석이 '연인'인 가수 아이유의 공연장을 찾아 공개 응원했다.
여러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이종석이 모자와 마스크를 쓴 채 아이유의 공연을 신나기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얼굴을 다 가렸지만 큰 키에 훈훈한 연예인 포스를 풍기며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아이유 이종석 커플은 너무 조용한 연애 탓에 결별설까지 들렸던 바. 하지만 두 사람은 결별설을 비웃기라도 하듯 당당히 사랑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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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이종석은 아이유의 응원봉도 들고 연인인 아이유를 응원해 눈길을 끈 바다.
아이유와 이종석은 2022년 연말 열애를 인정,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10년 전 SBS '인기가요' 진행을 함께 하며 오랜 친구 사이로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종석은 아이유와의 열애가 공개되자 "긴 시간을 친구로 지내다가 이제서야 이렇게 됐다"며 "저는 저대로 열심히 살다가도 늘 마음 한구석에 자리 잡은 이상한 친구였던 거 같다"라고 고백한 바다.
이어 인터뷰를 통해서도 아이유를 향한 애정을 서슴없이 드러내기도 했다. 이종석은 "많은 분이 그 친구(아이유)의 음악과 가사로 위로를 받는데 저도 위로를 받는다. 다만 저는 직접 대화를 나누면서도 그런 위로를 받는 게 다를 뿐"이라고 했다.
또 "저희는 꽤 오래전부터 친구였다. 저는 세상에서 그 친구가 제일 웃기다. 30대가 되면서 느꼈던 고민의 시기에 친구였던 그 분에게 정말 많은 위로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유가) 저에게 어른스러워졌다는 얘기를 할 때면 더 어른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지금보다 훨씬 더 나은 인간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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