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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축가는 태양, 거미, 하객은 유재석에 지드래곤, 싸이까지. 시상식을 방불케하는 조세호 결혼식 라인업에 관심이 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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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한 달 앞두고 벌써부터 시상식을 방불케하는 하객 라인업이 공개돼 시선이 쏠렸다.
사회는 절친인 남창희, 주례는 선배 전유성이 맡는다. 또한 조세호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통해 "거미 누나가 축가를 해주시기로 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조세호를 위해 절친 이동욱, 남창희이 웨딩화보 들러리로 나서기도 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유튜브 채널 '뜬뜬'에서 조세호는 "결혼식은 담백하게 하려고 준비 중이다"고 하자, 유재석은 "단백한 거 맞냐. CEO도 오시고 많더라. 지드래곤과 싸이 오냐"고 물었다. 이에 조세호는 "단백하게 지드래곤과 싸이 형도 결혼식에 와주신다고 했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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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조세호는 최근 공개된 청첩장에 "오랜 시간 다른 길에서 길을 걷던 두 사람이 이제는 하나가 되어 두 손 꼭 잡고 한 길을 걷고자 한다. 두 사람이 함께할 그 길의 시작을 축복하여 주시길 바란다"며 글귀를 적어 눈길을 끌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