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시골에 간 도시 Z' 정동원이 연상 누나 윈터와의 케미를 선보인다.
이때 윈터가 메기 뼈가 잘 잘리지 않는다고 말하자 정동원이 대신 칼을 쥐어 든 채 상남자의 박력을 보여준 것. 특히 정동원은 무서움을 꾹 참고 칼질을 하던 중 제작진을 향해 "당당하게 자르는 모습만 편집해서 내보내 주세요. 멋있어 보이게!"라는 깜짝 부탁을 건네 폭소를 일으킨다.
그 사이 두 사람을 지켜보던 이이경이 "동원아 너 연상 좋아한다고 했지?"라는 기습 질문을 던지자, 정동원은 "든든해서 잘 된다. 같이 있으니까"라며 속내를 고백한다. 정동원이 연상 누나 윈터의 매력에 푹 빠진 가운데 두 사람이 만든 메기 매운탕은 어떨지 궁금증을 안긴다.
그런가하면 윈터는 카메라가 찍는 것도 잊은 채 자연스럽게 고향인 부산 사투리를 내뱉는 본캐 '김민증이'를 등판시켜 모두를 빵 터지게 한다. 또한 윈터의 예명이 원래는 '밀리'였다는 에스파 탄생 비하인드에서부터 "에스파에서 가장 지저분한 친구는?"이란 질문에 예측불허 답변을 안겨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윈터가 던진 한마디는 무엇일지, 윈터가 카리스마 연상 누나에서부터 본캐 김민정까지 화수분 매력을 폭발시킨 '시골간Z' 2회에 기대감이 모인다.
제작진은 "윈터와 정동원이 마치 청춘 드라마 한 장면 같은 비주얼 시너지를 일으키며 보는 이들을 즐겁게 했다"며 "두 사람이 깜찍한 연상연하 케미로 웃음을 터지게 한 시골간Z 2회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ENA와 E채널이 공동 제작하는 '시골에 간 도시 Z'는 매주 일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