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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채널A
이날 '사건수첩'의 사연에선 한평생 교육자로서 바람직한 교장 선생님의 겉모습을 유지했지만, 알고 보면 '불륜마니아'인 남편이 공개됐다. 동남아 출장을 오가며 무려 100명이 넘는 상대와 불륜을 저지르고 이중적인 삶을 산 '가식적인 교육자'의 모습에 MC들은 주먹을 쥐었다. 팽현숙은 "바람피우는 상대를 보면 거의 가까운 사람들이다. 제 주변에 이혼한 사람도 많고, 7번 이혼한 사람도 있다"고 실제 경험담을 보탰다. 이에 '도깨비 탐정단'의 주현진 탐정은 "저도 실제로 동시에 5명을 만나면서 골프, 캠핑 가는 여자도 따로 있는 남자에 대한 사건을 맡은 적 있다"고 밝혀 충격을 선사했다. 데프콘은 "그 정도면 연예계 소속사 아니냐. '바람 엔터테인먼트'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한편, 사연 속 온갖 불륜을 다 저지른 남편은 "장모님이 월세도 못 내고 계신다더라? 딸은 너인데, 왜 매번 돈 필요할 때마다 나한테 전화를 하시냐고!"라며 뻔뻔스럽게 아내를 협박했다. 팽현숙은 '육두문자'로 시원하게 탐정들의 마음을 대변하며 "악마의 탈을 썼다"고 혀를 찼다. '100人 불륜남' 남편과 '쇼윈도 부부'인 아내의 실화가 어떤 결말을 맞이했는지는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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