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훈 매니저는 윤종훈이 스태프들의 식사를 챙기는 모습에 "늘 있는 일이다. 점심시간이 되면 김밥 10줄을 사서 숍에 드리라고 한다"라고 말했다. 명절이나 크리스마스에도 스태프들에게 용돈과 선물을 준다고. 매니저는 "저희 스태프뿐만 아니라 다른 팀 직원분들도 챙겨주신다. 어디까지 챙기는 건가 싶다. (앞으로도) 이런 배우 못 만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윤종훈은 스태프들에게 베푸는 이유를 묻자 "20대 후반에 제게 어떤 일이 있었다. 죽음에 관련된 인생의 전환점이었다. 저를 응원해준 친구 둘이 먼저 세상을 떠났다"라며 속 마음을 꺼냈다. 이어 "제가 뭐 얼마나 많이 벌고 큰돈이 있겠나. 그건 아니지만 후회하지 않기 위해, 베풀 수 있을 때 베풀고 싶다"라며 따뜻한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