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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김재중이 '기생충' 집을 닮은 본가를 공개했다.
맑은 공기를 느낄 수 있는 이 곳에 눈에 띄는 웅장한 규모의 집은 영화 '기생충'을 연상케 했다. 김재중의 본가는 1층은 안방과 주방, 2층은 사우나와 테라스, 3층은 게스트룸이 자리했다.
지하 차고 포함 총 4개층의 대규모 주택은 거대한 차고로 놀라움을 안겼다. 7m에 달하는 1층에 마치 리조트 같은 대형 테라스도 있었다.
거실만의 독특한 '돌벽'에 김재중은 "어르신들이 가장 좋아하는 게 뭔지 아냐. 벽에 가족들 사진 거는 거다. 이 집에서는 '그만 보셔라' 했다. 집에 벽이 많으면 모두 다 사진으로 가득하다"라며 못질 철통 방어 벽을 소개했다.
김재중의 집에는 엘리베이터가 있었다. 공사 당시 가정용 엘리베이터가 잘 나오지 않았다. 김재중은 "부모님이 다리가 불편하셔서 엘리베이터가 필요했다. 에어컨 전기세는 아끼시는데 엘리베이터는 안아끼시더라"라고 흐뭇해 했다.
김재중은 "엄마가 키가 작으시니까 주방은 좀 낮게 만들었다"며 각층에 있는 비상벨 등 연로하신 부모님을 위한 세삼한 배려를 곳곳에 비치했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