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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웅은 구사일생에 성공할까.
다만 사망 당일인 5월 27일 0시 30분부터 2시 20분 강박 시행 시 활력 징후 체크는 누락해 격리 강박 관련 지침에 대해 직원교육을 실시할 것을 지도했다고 덧붙였다.
30대 여성 B씨는 다이어트 약 중독 치료를 위해 5월 10일 W진병원에 입원했다. 그러나 B씨는 5월 27일 사망했고, 유족들은 복통을 호소하는 B씨를 병원 측이 묶어두고 제대로 된 조치를 취하지 않아 사망에 이르게 했다고 주장했다.
양재웅 측은 처음에는 이 사건에 대해 침묵했으나, 언론 보도가 이어지자 사고 발생 두 달 만에 사과문을 발표했다. 그러나 너무 늦은 사과였던데다 환자가 사망한뒤 불과 4일만에 EXID 출신 하니와의 결혼 발표를 했다는 것이 알려지며 뭇매를 맞았다. 하니와의 9월 결혼은 연기됐다는 설이 있으나 하니 측은 "확인이 어렵다"며 말을 아꼈다.
이번 부천시 조사와 별개로 양재웅은 국가인권위원회 피진정인 조사도 받을 예정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