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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tvN '엄마친구아들' 정해인, 정소민이 환장(?)의 재회를 한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예고 영상 속 "나 대형사고 쳤어"라는 배석류의 시한폭탄 같은 한마디에 최승효가 위험을 감지한 듯 동공 지진을 일으킨다. 역시 그의 예상대로 한밤중 온 동네가 떠나가라 사자후를 토해내며 육탄전을 벌이는 나미숙(박지영 분)의 반응이 심상치 않은 사건을 짐작게 한다. 배석류, 나미숙 모녀 싸움에 '등 터진' 최승효의 몸을 던진 고군분투가 웃음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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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영상 말미에는 사뭇 달라진 분위기로 눈길을 끈다. "왜 계속 얼쩡거려? 나 좀 그만 내버려둬. 내 인생에 끼어들지 좀 말라고"라며 배석류를 향해 복잡한 감정들이 뒤엉킨 경고를 하는 최승효. 순수했던 철부지 어린 시절을 지나 혜릉동에서 다시 만난 두 사람이 어떤 이야기를 써 내려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tvN 새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은 오는 17일(토) 밤 9시 20분 첫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