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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이종원이 '기억 지우개'가 실제로 있다면 군대에서의 기억을 모조리 지우고 싶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작품에서 이종원은 세계 랭킹 1위 테니스 스타 '이신' 역을 맡았다. 이신은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대세 아이콘이지만 형의 인생을 대신해 자신을 희생해서 살아오기도 한 인물. 나쁜 기억을 지우고 변신한 형 이신(김재중)을 보며 삐뚤어지기 위한 결심에 나선다.
이날 인터뷰 자리에서 만약 기억 지우개가 있다면 사용을 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 이종원은 "군대에서의 기억은 지우고 싶다. 이유는 노코멘트"라고 단호히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MBN '나쁜 기억 지우개'는 2일 오후 9시 40분에 첫 방송되며 넷플릭스, 티빙, 웨이브에서도 시청 가능하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