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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정치 영화 '행복의 나라'(추창민 감독, 파파스필름·오스카10스튜디오 제작)가 재판을 둘러싸고 대립하는 인물들의 모습을 담은 그날의 대립 영상을 공개했다.
배후에서 모든 것을 조종하는 전상두(유재명)가 재판을 도청하는 모습까지 드러나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뿐만 아니라, 재판을 비공개로 진행하겠다는 전상두를 막는 육군 참모총장, 변호인들의 모든 변론을 막아서는 군 검찰관, 명령에 따를 수밖에 없었던 박태주의 심정을 대변하는 참모총장 수행부관 등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하며 예측 불가한 재미를 예고한다.
이처럼 '행복의 나라'는 1979년 거대 권력에 의해 졸속으로 진행되어야 했던 재판 속 충돌하는 이해관계와 인물들의 감정 변화까지 섬세하게 그려내며 최고의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