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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임신' 이다은 "윤남기♥, 내게 정 떨어진 줄" 눈물 ('돌싱외전')[SC리뷰]

이게은 기자 영문보기

기사입력 2024-08-02 07:50


'둘째 임신' 이다은 "윤남기♥, 내게 정 떨어진 줄" 눈물 ('돌싱외전…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내게 정떨어졌나 싶었어" 이다은이 윤남기에게 프러포즈를 받고 나서야 오해를 풀었다.

1일 방송된 MBN '돌싱글즈 외전-지금 우리는'에는 둘째 임신을 발표한 윤남기, 이다은이 출연했다.

이날 윤남기와 이다은은 딸 리은 양과 함께 나들이를 떠났다. 이다은은 윤남기에게 "오빠 또 리은이랑 둘이 여행 갈 거야?"라고 물었고 윤남기는 "너무 좋지?"라고 웃으며 "리은이가 여행 다녀온 다음 날 '아빠랑 또 바다 보러 가고 싶어요'라고 해서 또 눈물이 났다"라고 말했다. 만삭인 이다은은 "오빠 미국에서 오신 이모부님이 나보고 복스럽게 생겼다고 했다. 태어나서 처음 들은 말이라서 기분이 묘했다"라며 웃음을 터트리기도 했다.

두 사람은 프러포즈 추억이 담긴 레스토랑으로 가서 식사를 했다. 이다은은 "내가 오빠한테 아들을 낳고 싶어'라고 말했는데 진짜 아들이 생겨서 너무 신기하다. 여기를 임신한 상태에서 오니까 의미 있다"라며 감격했다.


'둘째 임신' 이다은 "윤남기♥, 내게 정 떨어진 줄" 눈물 ('돌싱외전…
잠시후 윤남기는 이다은에게 깜짝 프러포즈를 했다. 리은 양이 먼저 "엄마!"라고 부르자 눈치를 챈 이다은은 눈물을 터트렸다. 어느새 수트를 차려입은 윤남기는 "다은이를 만나고 네 가족이 되어 너무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어. 착하게 자라는 리은이를 보면 아빠라는 단어가 어떤 의미인지 조금 더 알 것 같아. 다은이가 임신하고 여러 가지로 힘들지만 잘 지내줘서 고마워"라며 편지를 읽었다.

초음파로 예측한 뱃속 아이 사진도 선물하자 이다은은 또다시 눈물을 쏟았다. 이다은은 리은 양이 "애기가 남자네?"라고 하자 "리은이랑 닮았어"라며 울먹였다. 윤남기는 "최근 프러포즈를 준비하느라 (바빴다)"라며 미소 지었고 이다은은 "요새 오빠가 혼자 없어져서 나한테 정이 떨어졌나 싶었다"라며 웃었다.

한편 두 사람은 2021년 MBN '돌싱글즈'에 출연하며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재혼했고 슬하에 이다은의 딸 리은 양을 뒀다. 이다은이 현재 둘째 임신 중으로 곧 네 가족이 된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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