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방송인 정가은의 발언으로 네티즌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정가은은 26일 연극 '보잉보잉' 연습 중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상대 남자 배우와 포옹하고 있는 정가은은 배우의 엉덩이에 손을 올리고 있는 모습. 남자 배우는 민망한 듯 웃고 있고 정가은도 웃고 있는 모습이다. 이와 함께 정가은은 "내 손이…호강하네요"라는 멘트를 덧붙였다.
이에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정가은의 발언이 성희롱성 발언이라는 것. 연극 연습 중에 연출된 상황이지만 "호강한다"는 발언이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다수다.
반면 연극 연습 중이니 문제될 것 없다는 반응도 이어지며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다.
한편, 배우 정가은은 오는 8월부터 대학로 아트하우스에서 공연되는 연극 '보잉보잉'에 출연한다. 정가은은 이지적인 매력의 미국 항공사 스튜어디스 역을 맡았다.
정가은은 지난 18일 연극 출연 소식을 직접 알리며 "정가은 후원 티켓의 일부 수익금은 제가 홍보대사를 하고 있는 복지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좋은 일에도 함께 동참해달라"고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