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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필드마블'이 신선한 재미를 안고 금요 예능의 유망주로 떠오르고 있다.
앞선 홀에서 헛스윙, 카트 파손 등 허당의 모습을 보였던 에이핑크 오하영은 맹연습을 통해 반전을 꿈꾼다. 더불어 오하영은 "잘하든 못하든 기분이 너무 좋다. 추억을 만든다는 것 자체가 홀인원 아닐까"라며 긍정적인 '하영적 사고'를 발동, 김남주와 셀프 퍼포먼스까지 선보인다. 비장한 연습과 함께 팀장의 명예를 걸고 다부진 각오를 밝힌 오하영이 제대로 실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와 함께 1라운드 순위 발표식이 진행된다. 예상하지 못했던 순위에 플레이어들과 MC들은 "이게 어떻게 된 일이냐"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필드마블'은 골프와 보드게임을 결합한 신선한 소재로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여기에 첫 MC 도전임에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인 '골프 여제' 박인비를 비롯해 골프로 뭉친 스타들의 열정과 케미가 빛나며 호평을 받고 있다. '필드마블'은 인기 예능 프로그램들이 편성되는 금요일 밤 프라임 시간대에 방송되지만, 이처럼 차별화된 모습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필드 위에서 펼쳐지는 골프 보드게임 '필드마블'은 26일 밤 11시에 ENA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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