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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김혜윤이 '선재 업고 튀어'의 '솔선재'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선재 업고 튀어' 속 많은 데이트 신 중에 가장 설 신에 대한 질문에는 "벚꽃 소원 빌기도 정말 설레는 장면이었다. 그리고 놀이공원 데이트. 내가 굉장히 놀이기구를 좋아해서 찍으면서도 굉장히 재밌어서 그렇게 느끼는 것일 수도 있지만, 놀이공원 데이트도 즐거웠다"고 답했다.
열정적인 모습이 돋보였던 임솔을 연기한 김혜윤은 실제 자신의 열정적인 면모는 무엇이냐는 질문에 "나도 임솔처럼 굉장히 열정적이라던가 열심히 하려고는 하는데 살짝 어떻게 보면 임솔과 다른 점, 배우고 싶다고 생각이 드는 점은 솔이는 절대 포기하지 않고 어떤 문제점이 닥쳐도 굉장히 긍정적으로 딛고 일어나는 편이다. 나는 그러지 않을 때도 있어서 그런 점은 내가 연기하면서 솔이를 더 분석하면 할수록 굉장히 본받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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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윤이 생각할 때 '솔선재'는 지금 어떻게 살 것 같냐는 질문에는 "이제 사랑으로서는 솔과 선재의 관계를 더 이상 앞길을 막을 사람이 없다고 생각이 들어서 둘이 굉장히 행복하게 지내고 있지 않을까 싶다"고 답했다.
'선재 업고 튀어'를 통해 새롭게 배우거나 얻은 것에 대해서는 "솔이 캐릭터를 분석하면서 굉장히 긍정적인 친구라고 느꼈다. 솔이를 보면 외유내강이라는 단어가 떠오르는데 겉은 굉장히 부드럽고 유하지만 속은 굉장히 단단하고 강한 친구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강한 모습과 단단한 점을 솔이한테 배운 거 같다"며 "외면적으로 배운 점은 추위에 강해지지 않았나. 추운 날 반팔 입고 촬영을 많이 하다 보니까 추위에 전보다는 좀 강해진 거 같다"며 웃었다.
김혜윤에게 선재란 어떤 존재냐는 질문에는 "솔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존재"라며 극 중 캐릭터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김혜윤은 앞으로 어떤 수식어가 붙길 바라냐고 묻자 "국민 배우? 다양한 역할을 많이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나는 나 스스로도 많이 안 보여드린 부분이 많다고 생각해서 국민 배우라고 불리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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