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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회의원 월급? 세후 992만 2000원" ('가보자GO')

이게은 기자 영문보기

기사입력 2024-07-26 15:44


이준석 "국회의원 월급? 세후 992만 2000원" ('가보자GO')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국회의원 이준석이 월급을 공개했다.

MBN 리얼 버라이어티 '가보자GO' 시즌2 선공개 영상에서는 국회의원 이준석의 집에 초대를 받은 MC들이 이준석과 식사를 하며 편안하게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식탁에 오손도손 둘러앉은 MC들과 이준석은 게 요리를 나눠 먹으며 그동안 예능에서 들을 수 없었던 국회의원에 대한 궁금증들을 스스럼 없이 물어봤다.

스페셜 MC로 등장한 사유리는 순수한 표정으로 "국회의원 월급 얼마나 받아요?"라고 묻고, 질문을 받은 이준석은 "이거 딱 초등학생들 질문이다. '아저씨 뭐 하는 사람이에요?'라고 물어봐서 답하면 월급만 물어본다"라며 웃었다.

사유리의 질문에 웃던 이준석은 "지난달 처음으로 찍혔는데, 992만 2000원이었다"라며 스스럼없이 답했고, 이어 첫 월급 사용처를 묻자 "정신이 없어서 통장에 그대로 있다"라는 솔직한 대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준석의 답변을 들은 안정환은 "저희 대신 써주는 거 잘한다. 영수증 처리하고 깔끔하게 써드리겠다"라고 농담을 건넸다. 이에 이준석은 "그럼 내가 일주일에 한 번씩 게를 준비해 놓겠다"라고 함께 농담을 건네는 등 옆집 동생 같은 친근함으로 시선을 모았다.

특히 이준석은 월급에 대한 솔직한 답변뿐만 아니라 국회의원의 혜택이 108개라는 소문에 대해 "아닌 게 90%다"라고 밝히며 "혜택은 공항 의전실 사용이 가능하고, 관용여권으로 중국 등 비자 없이 방문 가능하다"라고 답했다. 또한 입국 심사에서 무슨 말을 하는지 묻자 "아직 안 나가봐서 모른다"라고 장난스러운 표정으로 답하는 솔직한 모습이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

한편 '가보자GO'는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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