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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그룹 블랙핑크가 약 1년 여만에 완전체로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가운데, 최근 여러 논란에 휩싸인 멤버들의 입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울러 지수, 제니, 로제, 리사 네 멤버가 직접 상영관을 찾아 감사를 전하는 무대 인사도 준비됐다. 작년 9월 월드투어 피날레 공연 이후 약 11개월 만에 블랙핑크 완전체가 한자리에 모일 예정인 만큼 폭발적인 호응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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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제니는 자신의 개인 레이블을 통해 "제니의 행동에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전한다. 제니 또한 실내에서 흡연한 점, 그로 인해 다른 스태프에게 피해를 드린 점에 대해 반성하고 있으며 당시 현장에 있던 스태프에게도 직접 연락을 취해 사과 드렸다. 실망감을 느꼈을 팬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며 앞으로 더 성숙하고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런가 하면, 개인 레이블을 설립하고 새 음원을 발표한 리사는 뮤직비디오 표절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리사는 6월 '록스타' 뮤직비디오를 발표했는데, 이중에 한 장면이 지난해 7월 공개됐던 트래비스 스콧의 정규 4집 수록곡인 '핀' 뮤직비디오를 표절했다는 것. 뿐만 아니라 뮤직비디오에서 입은 가죽 소재의 별 모양 톱이 표절품이라는 의혹도 더해졌지만 현재까지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이에 블랙핑크 멤버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만큼 이들의 입에 많은 이목이 집중됐다. 하지만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영화 '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 IN CINEMAS' 제작발표회에서는 통상적인 영화 제작발표회에서 진행되는 출연진의 소감, 비하인드 스토리 토크, 매체 Q&A 등이 진행되지 않는다"라며 "블랙핑크는 레드카펫 격인 '핑크빛' 카펫으로 팬분들과 기자분들께 무대 인사 드릴 예정이다"라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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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31일 개봉하는 '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 IN CINEMAS'는 서울 고척동 고척 스카이돔에서 피날레를 장식했던 [BORN PINK] 월드투어의 실황이 담긴 영화. 한국, 미국, 영국 등을 포함해 걸그룹 공연 실황 영화 사상 최다 기록인 110여 개국에서 상영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