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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예비신랑' 조세호가 자신의 결혼 과정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전현무는 조세호의 프러포즈를 궁금해 했다. 조세호는 "우리 누나에게 여자친구가 생겼다고 말을 했다. 근데 누나에게 '같이 놀러가도 돼?'라는 말이 나오는 거다 . 저는 가족에게 소개하고 싶은 사람을 처음 만난 거다. 근데 여자친구도 흔쾌히 좋다했다"고 말을 꺼냈다.
이어 "가서 매형이 맞이해주고 조카들도 반갑게 인사하는 그 모습을 보니까 또 기분이 좋은 거다. 이후 자연스럽게 양가 부모님을 만나게 됐다. '우리 결혼에 대해서 얘기해봐야 하지 않을까'가 아니라 자연스럽게 됐다"라 했다.
조세호는 이미 상견례도 마쳤다며 "유튜브로 상견례 준비하는 법을 미리 공부해서 갔다. 그때 정신이 없어서 누구에게 물어보지도 못했다"며 유튜브로 배운 꿀팁을 전했다.
조세호는 "저희는 9살 차인데 감사하게도 너무 좋아해주셨다. 그냥 아버님께서 여자친구 언니 결혼식 사회를 제가 봤다. '나 그 친구 좋던데 너 그 친구랑 사귀면 안되냐'고 하셨다더라"라 회상했다.
조세호는 "저는 누구보다 얘기하는 거 좋아하고 말이 많은데 오늘 좀 조심스럽다"고 고백했다.
'결혼 준비'에 대해서는 "아직은 싸워본 적이 없다. 그분의 의사도 따르지만 그분도 저를 잘 따라준다. 죽이 잘 맞는 친구를 만난 거 같다"고 흐뭇하게 말했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