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야말로 '흥행치트키' 다운 활약이다. 5년 만에 스크린에 돌아온 배우 조정석이 영화 '파일럿'을 통해 강제 은퇴설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
|
앞서 뮤지컬 '헤드윅'을 통해 여러차례 여장 연기를 선보였던 조정석은 일명 '뽀드윅'(뽀얀 헤드윅)으로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바 있다. 무대에 이어 스크린에서도 파격 변신한 그는 한층 노련해진 연기로 보는 이들을 절로 감탄하게 만든다.
|
|
|
마지막으로 '파일럿'은 극 중 인물들이 겪는 여러 에피소드를 통해 재미와 의미를 모두 찾을 수 있다. "건강하고 맛있는 코미디 영화로 다가가고 싶다"는 김한결 감독의 바람처럼 올여름 극장가에 '흥행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