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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옥수수 농사에 울상이 됐다.
농부로 변신한 김현중은 장마로 초토화된 옥수수밭을 보고 넋을 잃었다. "참담하다"는 그는 "옥수수가 엄청 크고 열리고 있었는데, 장마가 와서 다 쓰러졌다. 처참하다"라며 망연자실했다.
수습에 나선 그는 "세울 수 있는 것만 세우겠다. 강한 것만 키워야 할 것 같다. 살아보겠다고 위로 꺾인 것도 있다"라며 쓰러진 옥수수 대를 모두 뽑았다.
이에 이장은 "비료를 너무 많이 줘서 너무 자랐다. 그래서 쓰러진 것이다"라고 조언했고, 김현중은 다시 마음을 다잡고 옥수수를 잘 키워보기로 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