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하이텐션 핫걸리티쇼 '별의별걸: 추구미는 핫걸'에서 제2의 전성기를 맞은 조혜련이 뮤지컬 배우로 전향한 계기를 밝혔다.
조혜련은 "내 나이 55세면 보통 접는다. 근데 왜 다시 시작했냐면 뮤지컬을 보러 갔는데 내 마음에 떨림이 있었다"라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을 수 있었던 이유를 밝혔다. 이어 조혜련은 "방송 30년 하니까 웬만한 일에는 강심장인데 옥주현이 '레베카' 부르는 데 전율을 느꼈다"라면서 역할 상관없이 무대에 오르고 싶다는 결심을 했다고 전했다.
또 아무도 요청하지 않았지만, 조혜련은 '레베카'를 무반주 열창하며 방구석 뮤지컬을 시작했다. '련댄버(조혜련+'레베카' 댄버스 부인)'를 꿈꾸는 조혜련에 하리무도 합세해 두 사람은 듀엣을 선보였고, 갑작스러운 벨리댄스는 물론 웅장한 목소리로 모두를 압도했다. 나띠와 박제니는 뜻밖의 희귀한 듀엣 광경에 입을 다물지 못하며 기립 박수로 화답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