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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신랑수업' 심형탁이 아내 사야의 임신 소식을 전해들었을 당시를 떠올린다.
그러던 중 심형탁은 아내에게 "준하 형과는 '정글 예능'에서 처음 만났는데 그때 다른 출연자들은 여권에 도장이 엄청 많이 찍혀 있었는데 나는 하나도 없었다. 첫 일본 여행도 형이 데리고 갔다"라고 정준하와의 같한 인연을 언급한다. 정준하는 "그렇게 도라에몽을 좋아하는 사람이 일본을 한 번도 안 갔다는 게 놀라웠다"면서 그 시절 추억에 젖는다. 이를 듣던 사야는 "그러면 두 사람이 솔로일 때 어떻게 놀았냐?"라고 돌발 질문을 던진다. 심형탁은 "그때도 형은 솔로가 아니어서 나에게 소개팅을 해줬다"라고 자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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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채널A '신랑수업' 123회는 17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