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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탁, ♥사야 임신 얼마나 좋았으면…소식 듣자마자 '눈물 펑펑' ('신랑수업')

안소윤 기자 영문보기

기사입력 2024-07-17 13:57


심형탁, ♥사야 임신 얼마나 좋았으면…소식 듣자마자 '눈물 펑펑' ('신…
사진 제공=채널A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신랑수업' 심형탁이 아내 사야의 임신 소식을 전해들었을 당시를 떠올린다.

17일 방송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23회에서는 심형탁이 '정글 예능'에서 인연을 맺은 절친한 방송인 정준하를 만나, 아내 사야의 입맛을 회복시켜줄 요리를 함께 만드는 현장이 펼쳐진다.

이날 심형탁은 여름 무더위에 입맛을 잃은 아내를 위해, '요식업 CEO'이자 일본인 아내와 결혼해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는 정준하를 찾아간다. 정준하는 사야를 위해 매실밭을 섭외해 놓은 뒤, "여기서 매실을 직접 따서 맛있는 장아찌와 우메보시를 만들어보자"라고 제안한다. 그런 뒤 정준하, 심형탁은 직접 튼실한 매실을 한가득 수확하고, 다 같이 장아찌와 우메보시를 만든다.

그러던 중 심형탁은 아내에게 "준하 형과는 '정글 예능'에서 처음 만났는데 그때 다른 출연자들은 여권에 도장이 엄청 많이 찍혀 있었는데 나는 하나도 없었다. 첫 일본 여행도 형이 데리고 갔다"라고 정준하와의 같한 인연을 언급한다. 정준하는 "그렇게 도라에몽을 좋아하는 사람이 일본을 한 번도 안 갔다는 게 놀라웠다"면서 그 시절 추억에 젖는다. 이를 듣던 사야는 "그러면 두 사람이 솔로일 때 어떻게 놀았냐?"라고 돌발 질문을 던진다. 심형탁은 "그때도 형은 솔로가 아니어서 나에게 소개팅을 해줬다"라고 자폭한다.


심형탁, ♥사야 임신 얼마나 좋았으면…소식 듣자마자 '눈물 펑펑' ('신…
사진 제공=채널A
정준하는 화들짝 놀라서 "넌 어떻게 없는 얘기를 그렇게 잘 만들어내니?"라며 상황을 수습하려는데 다시 심형탁은 소개팅 여성의 직업까지 언급해 '스튜디오 멘토군단'마저 얼어붙게 만든다. 결국 사야는 "아내 앞에서 소개팅 이야기를 하는 거냐?"라며 입을 삐죽 내밀고, 정준하 역시 "왜 긁어 부스럼을 만드냐"라고 버럭 한다. 싸늘한 분위기 속에서도 심형탁은 꿋꿋하게 "사야는 소개팅 안했어?"라고 되물어 또 다시 현장을 뒤집어놓는다. 급기야 '신랑즈' 데니안은 "저러다 꼭 싸운다니까"라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든다. 과연 사야가 심형탁의 '소개팅 질문' 공격에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궁금증이 쏠리는 가운데, 정준하는 매실 장아찌와 우메보시를 완성한 뒤 여기에 어울리는 여름 보양식까지 요리해 사야에게 대접한다.

그런가 하면 심형탁, 사야는 최근 '2세' 임신 소식을 발표해 뜨거운 화제를 모았는데, 이날 두 사람은 처음으로 임신 사실을 확인한 감동적인 순간을 셀프캠으로 담은 영상을 최초로 공개한다. 심형탁을 오열하게 만든 사야의 '임신 발표' 이벤트 현장에 초미의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채널A '신랑수업' 123회는 17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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