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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예비 사나이' 그리가 주변의 만류에도 해병대를 지원한 이유를 밝힌다. 오늘 17일 수요일 밤 MBC '라디오스타'는 전진, 환희, 그리, 필릭스가 출연하는 '폼생폼'사나이'' 특집으로 꾸며진다.
그리는 이날 전역 후 계획을 밝혀 눈길을 끌기도. 그는 "어제 사주를 봤더니"라며 해병대 전역 후 '본명 김동현'으로 활동하겠다고 선언해 어떤 사연이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한 호칭 정리를 하겠다고 밝히며 "누나에게 엄마라고 호칭하고, 아빠에게는 명품 시계를 선물하겠다"라고 약속하기도. 또한 여동생을 위해서는 "아빠 대신 운동회에 가 주겠다"라고 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게다가 그리는 "오늘이 아버지와 하는 마지막 지상파 방송이 될 것"이라며 충격 선언을 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고. 예상치 못한 그리의 선언에 김구라는 과연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