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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SES의 슈가 바다와의 불화설에 대해 침묵을 이어간 채 근황을 공개했다.
하지만 바다가 언급했던 손절설 해명에는 아무런 언급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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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는 유진의 SNS 계정을 태그 했고, 이에 한 팬은 "S.E.S.는 친구들한테는 영원히 3명인데.. 유진 누나만 태그 걸다니 속상하네요. 속 사정을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티켓팅 실패해서 그냥 한국어 버전으로 열심히 새겨들으며 오열하는 중"이라는 댓글을 달았다. 또 다른 팬도 "슈 누나랑 언팔도 돼있고 속상하네요. 멤버가 많은 것도 아니고 딱 셋인데 언젠간 셋이서 뭉칠 날을 기다려요"라며 속마음을 꺼냈다.
그러자 바다는 "진정한 친구는 때론 그 사람이 원하는 대로 해주는 거라 생각 합니다.. 슈양이 원치 않는 부분이라 이해 부탁드립니다"라며 정중하게 답했고 팬 또한 "네!! 언젠가 세분 모두 다시 돌아오실 때까지 존버!하겠습니다. 수영 누나(슈)도 시간이 걸리더라도 꼭 돌아와 주세요!"라며 S.E.S.의 완전체 활동을 응원,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슈는 지난 2018년 상습 도박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활동을 중단했다. 2022년 슈가 BJ로 활동을 재개했을 당시 노출 의상을 입어 논란이 됐고, 바다가 슈에게 이를 지적하며 거리가 멀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바다는 "어떤 사람들은 정신 못 차렸다고 생각할까 봐 염려가 돼서 한 얘기했다. 내가 그런 잔소리를 하니 슈가 싫었을 거다. 하지만 저는 쓴소리를 할 수밖에 없었다. 슈를 포기하지 않고 꼭 많이 응원해 주시고 기도해달라. 우리 죽기 전에 꼭 무대에서 다시 만나자"라며 눈물로 털어놓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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